1996.9.16. ~ 1996.9.24.
설명
주체 85(1996)년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된 제5차 쁠럭불가담 및 기타 발전도상나라들의 평양영화축전에는 자주와 평화, 친선의 리념을 안고 대양과 대륙을 넘어온 50여개 나라의 영화대표단이 참가 하였다.
제5차 영화축전은 쁠럭불가담운동창립 35돐과 영화탄생 100돐을 뜻깊게 기념하는 시기에 진행된것으로 하여 매우 의의있는 축전 으로 되였다.
이번 축전에는 40여개 나라와 국제기구에서 보내온 60여편의 영화들이 출품되였으며 우리 나라와 꼴롬비아, 알제리, 인디아, 인도네시아의 이름있는 영화인들로 조직된 국제심사위원회에서는 공정한 심사결과 중국예술영화《빨간앵두》와 조선기록영화《그는 오늘도 대오에 서있다》에 홰불금상이 수여되였다.
축전참가자들은 축전기간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기념궁전경의식에 참가하고 그이의 영생을 진심으로 기원하였으며 한결같이 위대한 수령님은 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할것이며 쁠럭불가담운동에 쌓아올리신 그이의 업적은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는 등대로 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또한 축전참가자들은 수도 평양의 여러곳에 대한 참관을 통하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신심과 락관에 넘쳐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실현을 위해 계속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조선의 자랑찬 모습을 직접 목격할수 있었으며 아름다운 명승지들에 대한 참관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하여 우리 나라의 력사와 우리 인민의 풍습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다.
축전참가자들은 축전의 성과적보장을 위해 크나큰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정을 담아 감사의 편지를 삼가 올리였으며 여러 나라 정부인사들과 영화인들은 자신들이 정성껏 마련한 선물들을 드리였다.
5번째로 진행된 이번 축전은 비록 언어와 풍습, 신앙과 정견이 서로 달라도 자주, 평화, 친선의 숭고한 리념밑에 쁠럭불가담운동을 더욱 발전시키고 문화예술분야에서의 협조를 폭넓게 실현해나가려는 쁠럭불가담 및 기타 발전도상나라들의 한결같은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